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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방사선 활용 기술 탄력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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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학교·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 협력 협약
방사선 기술 활용한 유물 보존처리, 문화재 보존 시스템 추진

한국전통문화대학교[사진=문화재청 제공]

한국전통문화대학교[사진=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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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7일 오후 연구 협력 협약을 맺는다.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유물 보존처리, 문화재 보존·복원 시스템 개발, 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제공동연구 참여, 연구 시설·장비 공동 활용, 학술·기술 정보 교류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금속·도자·목제·지류 등 문화재별 보존처리 기술 개발과 전통소재 및 전통공법 규명을 위한 기초연구를 선도한다. 석·박사급 연구원들의 다양한 국가 연구개발과 산·학·연 협력연구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에서 국내 최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량원소 정량 분석법을 고대 토기 산지 분류에 응용해 고고학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고 평가된다. 중성자 방사화 분석, 중성자 영상, 방사선 조사 등을 앞세워 문화재 보존·복원·감정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한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은 이미 1950년대부터 문화재 분야에 원자력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해왔다. 방사선을 이용한 문화재연구소를 운영하는 한편 복수 대학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방사선 기술을 보유했으나 이를 문화재에 적용하는 기술은 아직 초보 단계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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