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7일 이번달 주의해야 할 생활안전사고로 폭염, 호우(장마), 산사태 물놀이 등을 꼽고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광주시는 무더위에 대비해 지난 5월20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취약계층과 취약시설을 집중관리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을 추진한다.
더불어 한낮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때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폭염에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늘면서 산사태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한꺼번에 내리는 것보다는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내리는 경우가 더욱 위험한 만큼 산사태 대비 필요성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상무시민공원 등 어린이놀이시설 6곳을 휴장하고, 황룡강 임곡교 주변에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등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안전 및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성학 시 안전정책관은 “여름철 생활안전사고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이 몸에 배도록 국민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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