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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조 3차 추경 국회 본회의 통과…고용 9조, 상품권 1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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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35조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고용 안정과 온누리상품권, 방역 산업 육성, 한국판 뉴딜 등에 돈이 풀리게 됐다.


국회는 이날 밤 본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35조1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재석 187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명, 기권 7명이었다. 미래통합당은 참여치 않았고, 정의당은 기권표를 행사했다.

정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한달만이며, 원안에 비해서는 2000억원 줄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28조4000억원의 추경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한 해 세차례나 추경을 편성하는 것도 1972년 이후 처음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29일부터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회의를 거치며 심사를 진행했다.

고용안전망을 위한 고용안정 특별대책 이행 지원을 위한 9조1000억원, 내수·수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1조원 추가 발행 등 3조2000억원, K-방역 산업 육성 등 2조4000억원 등의 예산이 편성됐다.


한국판 뉴딜 예산은 4조8000억원이 추가됐다.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등 디지털 뉴딜에 2조6300억원,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반 구축 등 그린 뉴딜에 1조2200억원,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해 1조원 등이다.


정부는 3차 추경 예산을 통해 고용위기 근로자 321만명, 소상공인 101만명, 방역지원 472만명 등 892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4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추경 예산 공고안과 배정 계획안을 의결한 뒤 3개월 내 주요 사업의 75%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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