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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차 견인 당한 민경욱…견인기사 "차 흠집은 원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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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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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국회에 자가용 승용차를 몰고 왔다가 불법 주차로 차를 견인당했다. 그는 이 과정서 범퍼 밑쪽에 스크래치가 났다며 인증사진까지 찍었으나, 견인기사는 "흠집은 원래 있었다"고 반박했다.


2일 MBC에 따르면 견인기사 유 모씨는 민 전 의원의 차를 견인하기 전, 여러 장의 사진을 미리 찍어놨다. 이를 근거로 유 씨는 차를 견인할 당시에도 민 전 의원의 차 앞 범퍼에 흠집이 나있었다고 주장했다.

유씨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있는 그대로 사진을 (민 전 의원에게) 보내드렸다"고 했으나, 민 전 의원은 "그 사진을 어떻게 믿느냐"며 견인 과정에서 흠집이 난 게 맞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차명진 전 통합당 의원은 민 전 의원이 자동차에 난 흠집을 가리키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차 전 의원은 "새 차 뽑은 기쁨도 잠시, 자차 운전해서 국회 왔다가 급한 김에 노상 주차한 민경욱 의원. 국회 앞 둔치로 견인 당했다. 한술 더 떠 범퍼에 스크래치까지. '뽑은 지 이틀 된 차'라고 말하는 민 전 의원 뒤통수에서 뽀얀 김이 올라간다"고 적었다.

이어 "애마 앞 유리에 국회의원 배지 표식이 붙어 있었으면 그랬을까? 왜 나는 동병상련이 아니라 우스울까? 아우님, 앞으로 배지 떨어진 서러움 톡톡히 겪어 보세요"라고 덧붙였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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