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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금리 방향 명확한 지침 제공 필요"

최종수정 2020.07.02 05:30 기사입력 2020.07.0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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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FOMC 의사록 공개
일드캡 도입에 의문제기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제로 금리 도입 이후 금리 방향에 대해 명확한 지침을 시장에 제공할 필요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의 지난달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적절하다"면서 연준이 시장에 주는 지침(가이던스)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일정 기간 매우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이를 위한 조건이 명료하게 설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Fed는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위원이 '기준금리의 경로에 대한 보다 명확한 형태의 지침을 전달해야 하고, 미 국채나 주택저당증권(MBS) 등의 매입과 관련해 보다더 투명함이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위원들 중 일부는 향후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에 연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일부는 실업률이 가이드 역할이 돼야 한다면서 "현저한 불확실성과 경제 전망에 대한 상당한 위험이 여전하다"는 입장을 제기했다.

위원들은 제로 금리 도입후 추가 조치로 예상됐던 일드캡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앞으로 Fed의 지침이 신뢰를 유지한다면 일드 캡과 관련한 향후 지침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언급했다.


일드 캡은 특정 채권금리의 상한선을 설정하고, 그 이상으로 금리가 오르게 되면 무한대로 채권을 사들여 금리를 떨어뜨리는 정책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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