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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文 정부 '과거 파헤치기' 한 두번 아냐"

최종수정 2020.07.01 15:06 기사입력 2020.07.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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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는 개혁' 할 시기에 정권 유지 급급"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에 대해 "'과거 파헤치기'가 한 두번이 아니다"라며 비판했다.


안 대표는 1일 '신동아'와 인터뷰에서 "미래를 고민해야 미래가 열리는데 문 정부는 어떻게 전환할지에 대한 기준이 없이 매일매일 허덕허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치료제와 백신이 없었던 스페인 독감은 사라지는 데 3년 정도 걸렸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이전과 똑같은 사회생활은 불가능할 것 같은데, 지속가능한 형태로의 전환이라는 관점을 최종 목표로 둔다면 거기에 어느 나라가 제일 먼저 도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조치는 각 분야 실력자들을 한데 모아 잘못된 것들을 고치고 이를 제도화해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을 향한 지지율이 높은 지금이 '욕먹는 개혁'을 할 수 있는 적기 같은데, 현 정권은 정권 유지하는 데만 에너지를 쓰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21대 국회 원 구성을 한 것에 대해 "지나치다"고 평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MBN 뉴스와이드 생중계에 출연해 "법제사법위원장을 야당이 하더라도 지금 의석수로 (여당이) 통과시키지 못할 법안이 어디 있느냐"며 "뭘 두려워 하는지, 왜 그렇게 여유가 없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당과 야당 모두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으로 서로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국면에서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이런 상황에서 여당의 양보하는 태도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지난 22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진정 사건, 채널A 기자·검찰 검언유착 의혹 등 여러 사안을 두고 여권과 충돌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서도 "범야권이 뜻을 모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여당은 윤석열 찍어내기를 하려 한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라는 애완견을 들이기 전에 윤석열 검찰이라는 맹견에게 입마개를 씌우려는 수순"이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심적인 범야권이 윤 총장 탄압 금지 및 법무부 장관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공동제출하자"고 촉구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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