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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 푸른 보약이라 불리는 매실, 200%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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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로도 숙취해소용으로도 매력적인 과실

[드링킷] 푸른 보약이라 불리는 매실, 200%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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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한여름이 제철인 매실은 '푸른 보약'이라 불리는데, 흔히들 장아찌나 매실액 · 매실주로만 만들어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화에 좋다는 매실이 무조건 우리 몸에 좋은 작용만 하는지 궁금해졌다. 함께 먹었을 때 역효과가 날 수 있는 조합은 무엇인지, 그리고 술과 함께 즐기기 좋은 안주도 소개하고자 한다.



1. 매실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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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해독 & 소화작용

음식을 잘못 섭취해 복통이 있거나 체했을 때, 따뜻한 매실차를 마셔본 적 있지 않나. 매실은 ‘피크르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해독에 탁월하다. 해독작용 덕분에 매실은 식중독 예방 뿐만 아니라 천연 소화제 역할도 한다. 물론 간 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② 식욕의 증진 & 피로 해소

단순히 매실의 새콤달콤한 맛 때문에 없던 입맛이 살아나는 줄 알았던 사람들은 주목하자. 매실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 성분이 위장 활동을 촉진해 소화액을 분비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주어 여름철 더위에 지쳐 늘어진 몸을 활기차게 해 피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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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성인병 예방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앓는 성인병.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다. 해당 질병들은 산성화된 혈액 때문에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때, 알칼리 성분을 띄는 매실이 혈액의 산성화를 완화 · 예방시켜준다.


④ 빈혈 및 생리불순 예방 & 변비 해소

매실은 무기질, 비타민, 구연산 그리고 칼슘이 풍부해서 여성에게 좋다. 칼슘이 부족해 발생하는 빈혈이나 생리불순 등의 현상을 예방할 수 있고 장 연동운동을 돕는 기능이 있어 현대인들의 만성 질환인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2. 안주와 해장, 일석이조

사진=인스타그램 @salon_de_pur

사진=인스타그램 @salon_de_p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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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래된 '우메보시'는 매실을 소금에 절인 다음 말려 만든 절임 음식이다. 음주 다음 날, 밥으로 먹는다면 매실의 해독 작용으로 인해 숙취 해소에 좋다. 단독으로 먹거나 부라타 치즈 그리고 올리브유를 함께 곁들여 먹어도 고급스러운 술 안주로 제격이다.


우메보시는 달콤함이 특징인 진판델 품종의 와인과 함께할 것을 추천한다. 와인의 달콤함과 짭짤하면서 새콤한 우메보시의 조화에 중독될지도 모른다. 단, 염분이 많은 절임 음식인 만큼 과다 섭취는 금물이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3. 매실과 어울리는 조합, 추천 VS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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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은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 돼지고기, 오리고기, 파인애플 등의 찬 성질을 띠는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은 상극의 조합이므로 피해 주자. 대신 유사한 성질을 띠는 닭고기는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매실 차나 우메보시 등을 만들 때 ‘차조기’라는 향신료를 넣게 되면 항산화 효과와 항암 효과가 더욱 상승한다고 한다.



4. 매실 섭취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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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일부 성분이 여러 효소에 의해 ‘시안화수소’로 분해되면 유해한 물질로 변하게 된다. 그러므로 덜 익은 매실은 최대한 섭취를 피하고, 술로 담그거나 설탕에 절이는 방식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또 매실에 함유된 ‘유기산’ 성분으로 인해 치아 손상 가능성이 있으므로 치아가 약한 사람들도 먹기 전 주의하자. 평소 위장병이 있는 사람이 매실을 섭취하면 속 쓰림 현상이 발현될 수 있으므로 소량만 먹거나 먹지 않을 것을 추천한다.




김태인 에디터 taeinlylif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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