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요미우리 "美비건, 방한 때 北에 트럼프 메시지 전달 시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日요미우리 "美비건, 방한 때 北에 트럼프 메시지 전달 시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가 조만간 방한 중 북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고 1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한·미·일 협의에 관여하는 소식통을 인용해 비건 특별대표가 이르면 이달 초 방한을 해서 한국의 중개로 판문점에서 북한과 접촉을 시도,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전하려는 메시지 내용은 명확하지 않지만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요미우리는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달 미국에서 비건 특별대표와 만났을 당시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나 미국의 대북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금강산 개별 관광 등을 인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비건 특별대표의 방한 때 한국이 미국과의 협력 태세를 느슨하게 하거나 북한에 너무 접근하지 않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르면 이달, 늦으면 8월 이후 방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건 특별대표의 방한이 성사되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은 비건 대표가 2박 3일 일정으로 이달 7일 방한하는 구상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