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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지원 서비스' 원스톱으로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도 온라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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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20곳서 시범 실시 … '생애주기 패키지 서비스'

'임신지원 서비스' 원스톱으로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도 온라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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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찾아보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20개 지자체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임신 지원 서비스를 받으려면 개별적으로 신청하고, 보건소에 방문해야 했다.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이용하면 엽산제, 철분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맘편한 KTX(특실 할인), 표준모자보건수첩 등 10종과 지자체별로 제공하는 서비스(임산부 주차증 등 평균 3종)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되며, 임산부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임산부는 국민행복카드(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이용권)를 발급받은 후 온라인으로 신청(정부24)하거나, 시범 지역의 주민센터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야 했던 것을 정부24로 제출·신청하고,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 역시 온라인으로 출력해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정부는 20개 지자체 시범운영을 통해 맘편한 임신 서비스의 미비한 점을 개선하고 내년 3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원스톱 신청 대상 서비스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국민행복카드·의료급여수급자·청소년 산모), 에너지바우처 등 4종을 추가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국민이 태어나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관련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생애주기 패키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정부에서는 국민이 원하는 것을 미리,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패키지 서비스를 발굴해 생애주기별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맘편한 임신 서비스 시범 실시를 계기로 임신·출산단계부터 상속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 서비스(11종)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국민의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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