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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민주당, 국민 혈세 들어가는 35조 추경 3일간 심사…슈퍼 갑질"

최종수정 2020.06.30 10:30 기사입력 2020.06.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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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임춘한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예산 심사와 관련, "국민 혈세 들어가는 35조 추경을 재원 대책도 없으면서 3일간 심사하고 하겠단다"며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통합당 의원총회에서 "일하는 국회를 강조하지만 실상은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하는 '막가는 국회'를 일하는 국회라고 포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당은 29일까지 원 구성을 두고 민주당과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결렬된 이후 상임위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다.

주 원내대표는 "저와 마찬가지로 많은 의원들께서도 나라 걱정과 울분 때문에 밤잠 못 이룬 분 많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슈퍼갑질로 국회를 전부 독식하고 하고픈 대로 하는 체제를 갖추고, 제 발이 저리는지 개원 협상 결렬 책임을 우리 당에 돌리고 파렴치하게도 지도부 이간질까지 시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당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야당 지도부 이견설에 대해서는 "상임위를 나눠주듯 하는 걸 저희들이 거부했고 그것을 3선 중진들이 나라걱정, 국회걱정 때문에 기득권을 포기한 것"이라며 "결코 지도부간의 견해가 달라 (보이콧을) 한 것이 아니란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모르는 사이에 마침내 1당 독재 국가가 됐다. 대통령 권력, 언론 권력, 검찰 권력 사법부 권력 지방 권력, 드디어 국회 권력까지 몽땅 1당이 독차지했다"며 "파렴치하게도 장관을 거친 도종환 의원, 이개호 의원 등을 해당 상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감사하지 말자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도 의원과 이 의원은 각각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농림축산식품위원장에 임명됐다.

주 원내대표는 "헌정 곳곳이 파괴되는 심각한 상황인데 국민들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안타깝다"며 "국회의 꽃이 상임위원장이라는데, 자리에 연연 않고 큰 결단을 한 중진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아 강한 야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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