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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제철, 2분기 영업익 적자전환 전망"

최종수정 2020.06.30 07:50 기사입력 2020.06.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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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제철, 2분기 영업익 적자전환 전망"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판재류 부진의 장기화가 예상된다며 연결 기준 영업손실 79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3만2000원이 제시됐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제철은 봉형강류와 판재류의 엇갈린 실적이 두드러지는 한해가 될 것으로 봤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봉형강류는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스프레드(제품가격-원재료가격)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이 나타났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수준보다는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예상보다 빠른 국내 건설현장 정상화가 수요를 이끌었다는 판단이다.


이현수 연구원은 "공급 측면에서는 국내 철근 제강사들이 무리한 생산을 하지 않으며 수급 밸런스를 맞추는 노력을 했고 이는 철근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철스크랩 가격이 5월 이후 급등하며 원가에 부담을 줬으나 철근 가격 상승 폭이 더 크게 나타나며 스프레드가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판재류는 하반기 원재료 투입원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이 더뎌지며 스프레드 확대는 4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올해 실적 개선보다는 구조조정에 집중할 것으로 사료된다"며 "단조부문 물적분할에 이어 당진 박판열연 설비전기로열연의 영구 폐쇄를 검토하고 있는 듯 하다"며 "2021년 이후는 업황 회복과 함께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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