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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관람객 98일 만에 15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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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10만849명 동원…영진위 6000원 할인권 지급 통해

영화 '침입자' 스틸 컷

영화 '침입자'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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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영화관 관람객이 아흔여드레 만에 15만 명을 넘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관을 방문한 관람객 수는 16만5755명이다. 지난 2월29일 15만6107명 뒤 처음으로 15만 명 이상이 몰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정상화에 다가갈 디딤돌을 마련했다.

한국 상업영화의 개봉과 영화진흥위원회의 남다른 지원이 빚어낸 결과다. 이날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는 송지효와 김무열이 주연한 ‘침입자.’ 전체 좌석의 48.7%(96만4469석)를 확보해 10만849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영화가 10만 명 이상을 모은 건 2월16일 ‘정직한 후보(26만2662명)’ 뒤 111일 만이다. 이 영화는 좌석판매율(10.5%)도 10%를 넘었다. 지난 4일 개봉해 사흘간 누적 관객 19만9701명을 기록했다.


선전의 배경에는 영진위의 물량 공세가 있다. 지난 4일부터 6000원 할인권을 지급해 관람객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 준다. 이 혜택은 3주에 걸쳐 목·금·토·일요일에 돌아간다. CGV 등 멀티플렉스는 물론 예술영화 전용 극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파격적인 지원 아래 ‘위대한 쇼맨’은 두 번째로 많은 1만8975명을 동원했다. ‘언더워터(9235명)’와 ‘프리즌 이스케이프(7100명)’,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3807명)’, ‘카페 벨에포크(2993명)’, ‘프랑스여자(2850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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