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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백상예술대상' 후일담…"재석이 형과 첫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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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사진=연합뉴스 제공

장성규.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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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했던 후일담을 전했다.


장성규는 6일 자신의 SNS에 "나의 첫 백상예술대상. 무대 뒤에서 인터뷰만 진행하던 내가 후보에 올랐다"면서 "이미 충분히 벅찼기에 수상엔 욕심이 없던 나는 축하의 꽃다발만을 준비해 갔다"고 작성했다.

이어 그는 "발표를 앞두고 갑자기 떨려하는 나를 발견했다"며 "욕심 없는 줄 알았는데 내심 기대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며 조금 부끄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장성규는 TV부문 남자예능상에 함께 후보로 올랐던 유재석과 일화를 전했다.


장성규는 "당연히 재석이 형께서 받으셨고 축하의 마음을 담아 꽃을 드렸다"면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재석이 형께서 전화를 주셨다. 우리의 첫 통화였다"고 했다.

그는 유재석이 "성규야 수상자들 사진 찍는데 나만 꽃다발 받았더라 고맙다"라고 했다면서 "나의 첫 백상은 형과의 첫 통화로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재석이 제56회 백상예술대상(2020)에서 수상한 TV부문 남자 TV예능상 후보로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김성주, JTBC '아는 형님'의 김희철, KBS2 '1박 2일 시즌4'의 문세윤, JTBC '방구석1열'의 장성규가 이름을 올렸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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