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찰, '여직원 성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전구속영장 신청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경찰이 부하 여성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28일 강제추행 혐의로 오 전 시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검토해 법원에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지난달 초 업무시간 중 집무실로 부하직원을 불러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직원은 피해 사실을 부산성폭력상담소에 신고했고 지난달 23일 오 전 시장은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당초 오 전 시장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했지만 조사 결과 지위를 이용한 단순 추행 이상의 정황이 있는 점을 상당 부분 확보해 강제추행혐의를 적용해 이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는 반면, 폭행 또는 협박을 전제로 한 강제추행은 10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