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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왕실 독립한 해리왕자 부부…돈 떨어지자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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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영국 왕실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자가 결국 아버지 찰스 왕세자에게 손을 벌렸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 왕자 부부는 영국 왕실로부터 독립하며 이들의 영국 거처인 윈저성 프로그모어 코티지 수리비용 240만파운드(약 36억원)를 상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부부가 왕실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에서 이 비용이 세금에서 나갔다는 논란이 일자 해리 왕자 부부는 모두 갚겠다고 한 것이다.

해리 부부는 지난 4월부터 부동산 임대료 및 공사비 등을 합쳐 매달 1만8000파운드(약 2700만원)을 지불해왔다. 이자와 운영비 등을 제외한 순수 수리비를 모두 갚기 위해서는 11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영국 대중지 더선이 보도했다.


하지만 최근 해리 왕자 부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엔젤레스(LA)로 이주하면서 천문학적인 경호비용이 발생하자 결국 앞서 갚겠다고 밝힌 프로그모어 코티지 수리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 것이다.


이들 부부가 거주하는 LA에서 사설 경비원을 고용하기 위해서는 연간 최대 400만파운드(약 60억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해리 왕자 부부는 지난해 11월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에 거처를 마련했다 올해 3월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들이 캐나다에 갈 때만 해도 캐나다 경찰의 경호를 받았으나 왕실에서 물러나면서 지원이 중단됐다.


데일리메일은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 왕자가 자신의 왕위 계승 서열 순위(6위)와 최전선에서 싸웠던 영국군 장교에게 가해질 위협 등을 고려해 독립하더라도 경호 지원은 계속해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전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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