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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우려 큰 유치원·학교 27일 등교일 조정…서울 11곳·경북185곳 등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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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등교 못 하는 학교 더 늘어날 가능성
등교 못 하면 원격수업으로 전환
교육부, 24시간 등교수업지원 비상 상황실 운영

서울 강서구의 한 미술학원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내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는 25일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 내 일시적 출입금지를 시행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강서구의 한 미술학원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내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는 25일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 내 일시적 출입금지를 시행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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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일부 학교는 기존 27일 등교 수업일이 조정되며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나머지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대상으로 예정대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등교수업지원 비상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가동하고 시도교육청과 학교 및 방역당국과 연계해 등교 수업일 조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현재 기준 유치원을 포함한 서울 11개교, 경북 185개교, 부천 1개교가 27일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이는 전날 기준이라서 등교 수업일이 조정되는 학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서울은 강서구 학원 강사 1명과 접촉자인 유치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감염 우려로 초등학교 7곳과 유치원 4곳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초등학교는 다음달 1~3일 등교를 시작하며 유치원은 최대 8일 이후 시작하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의 한 미술학원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내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는 25일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강서구의 한 미술학원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내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는 25일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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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지역은 학원 강사 1명과 유치원 방과 후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구미 소재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경북 상주에서는 교회 목사가 확진을 받아 초등학교 1곳은 다음달 1일로 등교수업일을 조정하고 현재 등교가 시행 중인 초등학교 1곳과 중학교 2곳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경기도 부천은 초등학교 교사 1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등교 수업일이 조정됐다.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해당 학교,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협의해 종합적으로 등교 수업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원의 경우 인천과 경북, 서울 등에서 강사 확진자가 있었으며 인천은 추가감염이 33명, 서울은 1명, 경북 추가감염자가 1명도 없었다. 교육부는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시설을 폐쇄하고 충분한 기간 동안 해당 시설 이용을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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