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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갤럭시 무한 재부팅 오류…'윤달' 때문

최종수정 2020.05.25 15:12 기사입력 2020.05.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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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달력 표시 기능 제공되는 일부 국가에서 오류
5월23일부터 '윤달' 시작되면서 오류 발생한 것
지난해 8월 이전에 출시된 모델 시스템 업데이트 해야

중국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이 무한 재부팅 되고 복구 화면이 뜨는 버그가 발생했다. 해당 시스템 문제는 윤달이 시작되면서 시스템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모델에서 발생했다.(사진출처=웨이보)

중국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이 무한 재부팅 되고 복구 화면이 뜨는 버그가 발생했다. 해당 시스템 문제는 윤달이 시작되면서 시스템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모델에서 발생했다.(사진출처=웨이보)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중국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이 무한 재부팅되는 버그가 '윤달'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국 웨이보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화면이 검게 바뀌면서 반복적으로 재부팅되는 현상을 겪었다. 갤럭시S8, S9, S10, A60 등의 기종에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스마트폰에서 이처럼 오류가 생겨난 것은 올해 추가로 생겨난 윤달 때문이다. 윤달은 음력에서 생겨나는 오차를 교정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추가하는 달을 말하는데, 올해는 윤달이 포함된 윤년으로 양력 4월23일이 음력 4월1일이지만 5월23일에 윤달이 시작되면서 다시 음력 날짜는 4월1일로 돌아가게 된다.


이번 시스템 오류는 음력 달력을 스마트폰 잠금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중국, 베트남에서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출시한 '갤럭시노트10' 부터는 윤달 관련 기능들을 적용했지만 이전에 출시된 모델의 경우 별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2019년에 시스템 업데이트를 제공했는데 업데이트를 적용하지 않은 기기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콜센터나 A/S센터를 통해서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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