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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이태원 클럽 3차 감염자는 대형음식점 알바생 … 대구시 '발칵'

최종수정 2020.05.23 13:19 기사입력 2020.05.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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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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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3차 감염자로 확인된 19세 남성이 시내 대형 음식점의 아르바이트로 일해 왔다는 사실을 파악,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확진 판정 받은 A씨의 가족 3명과 아르바이트 음식점 직원 10명 등 직접 접촉자로 이내 드러난 41명에 대해서도 전원 검사에 들어가는 한편 자가격리조치했다. 해당 음식점의 카드사용 내역 조회 및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파악된 접촉자에 대한 추적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달서구에 살고 있는 A씨는 지난 11~20일 대구를 방문했던 서울에 사는 친구 B씨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B씨는 대구 방문 전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친구 C씨에게서 전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이태원발 3차 감염으로 분석했다.


지난 20일 아침부터 콧물, 가래 증상을 보인 A씨는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21일 검사를 받은 결과 22일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공기반소리반코인노래연습장, 통통코인노래방, 락휴코인노래연습장(동성로2호점) 등 A씨의 동선을 공개하고, 이곳을 비슷한 시기에 찾았던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또한 관할 보건소를 통해 23~29일 자진 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어려운 노래연습장, 클럽 등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을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에 자발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22일 밤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된 대구시 홈페이지에는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때 불통되기도 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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