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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도 참고 뚜벅뚜벅 나아가겠다" … 노무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

최종수정 2020.05.23 12:15 기사입력 2020.05.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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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한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 될 것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을 마치고 권양숙 여사와 주요인사들이 함께 인사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을 마치고 권양숙 여사와 주요인사들이 함께 인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 공식 추도식이 5월 23일(토) 오전 11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됐다.


추도식은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국회, 정당, 정부와 지자체장, 노무현재단 주요 인사 및 각계 인사들과 추모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추도식은 국민의례, 유족 헌화 및 분향, 이해찬 대표 추도사, 11주기 특별영상 상영, 유시민 이사장 감사 인사, 시민참여 상록수 합창 특별영상 상영,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추도사에서 "서거하신 2009년 봄에 비눈물의 장례를 치를 때 노무현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노여움도, 슬픔도, 눈물도 참고 뚜벅뚜벅 나아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이제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깨어있는 시민 조직된 힘이 노무현 없는 포스트 노무현 시대를 열어냈다"고 전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감사 인사에서 "대통령님이 떠나시고 맞는 열한 번째 오월,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가 아주 가까운 우리 곁에 도래했다"며 "생전에 노무현 대통령님은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강물이셨고, 지금은 어떤 강물도 마다하지 않는 바다가 되셨습니다. 모두가 대한민국이라는 바다에서 하나가 되는 내일을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추도식은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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