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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편스토랑'서 암 이겨낸 '건강 일상' 공유…"4년 전 잊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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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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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진성이 '편스토랑'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비법을 공유했다. 이어 투병기간 당시 심정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등장한 진성은 자신만의 건강 노하우가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일어나자마자 칡즙을 마셨다. 또한, 주방에는 천연 조미료부터 청계알, 노루궁댕이버섯주, 식초콩 등 갖가지 건강식들이 가득했다.


특히 진성은 자신이 직접 담근 고추장과, 건강 식재료들이 자라는 텃밭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각종 약재로 가득한 자신의 약방도 공개했다. 해당 공간에는 홍삼 젤리가 큰 봉투 가득 있었다. 고풍스러운 약함에는 영양제가 나왔다.

진성은 무릎 관절 약과 뇌건강, 오메가3, 비뇨기과약, 비타민C 등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먹었다.


그는 건강식을 챙기게 된 이유가 된 과거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판막증 투병 생활에 대해 "4년 전 12월 29일이었다. 그날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생이 끝나는 구나, 진짜 죽는 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살이 한 달만에 20kg가 빠졌다. 독한 약물이 들어오고 그래서 그랬다. 살아있는 것도 아니고 꿈을 꾸는 것도 아니었다. 걷기 조차 어려웠다"면서 "참 길었던 무명시절이 끝나고 빛을 봤는데 '왜 하필이면 나일까'라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진성은 "암을 앓았지만 우리나라에 있는 식재로로 일어났다"면서 "'저는 이러한 걸 먹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잡숴보세요'라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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