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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 "내년 올림픽 열려도 개회식 축소…선수단 입장 생략 검토"

최종수정 2020.05.23 09:51 기사입력 2020.05.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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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내년에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일본 정부의 계획대로 열리더라도 선수단의 개막식 입장 행진은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3일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선수들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개막 행사를 대폭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를 위해 선수단 입장 행진을 없애고, 개막 행사 참가자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그동안 올림픽 때마다 개회식에서 선수단의 입장 행진은 성화 점화와 함께 가장 중요한 이벤트였다. 각국 선수단의 규모는 물론 기수를 누가 맡는지까지 모두 관심사였다.


하지만 코로나19 환경하에서 이런 선수단의 입장과 밀집은 자칫 선수단의 대규모 감염을 촉발할 위험이 있다. 이 때문에 입장 행진 자체를 생략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외에도 조직위는 개회식에 참석하는 선수단의 축소도 검토하고 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폐회식을 함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개회식은 올림픽에서, 폐회식은 패럴림픽을 같이 치른다는 구상이다.


다만 올림픽이 실제 열릴지도 의문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20일 영국 BBC방송 인터뷰에서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에도 치르지 못할 경우, 재연기는 없을 것으로 본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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