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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남양주 33번째 환자 이동경로 공개…마스크 찬 채 13일 아산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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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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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서울시 송파구가 22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3번 확진자 A 씨의 관내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송파구청 측은 이날 A 가 지난 13일 송파구 일대와 약국 서울아산병원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8002번 버스를 타고 잠실역에 하차했으며, 택시를 타고 이동해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했다. 이후 풍납동의 한 약국을 방문한 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 해당 지역을 머무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 씨가 방문한 장소는 모두 방역과 소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이날 오전 자체 소독을 했으며, A 씨가 방문한 심장병원 외래 4번 진료실을 22일 하루 동안은 폐쇄 조치하기로 했다.


구청 측은 확진자의 관내 이동 경로에 있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밀접접촉자를 파악한 후 별도통보를 통해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전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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