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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접촉 2명 확진…강남 일대 주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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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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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서울시가 2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8시간 전보다 2명 늘어난 761명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확진된 2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전국 11088번)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모두 50대 중반 여성으로, 병원 내 감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자 중 한 명은 서초구 거주자이며, 다른 한 명은 경기도 의왕시 거주자이지만 서초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서울 확진자로 집계됐다.


이들은 11088번 환자가 지난 9일 지인들과 강남역 일대 주점 등을 방문했을 당시 같은 주점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11088번 환자와 함께 어울린 지인 중 이 모임에 참석했던 충남 서산 거주자와 경기도 안양시 거주자 2명은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시는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해당 주점과 관련해 확진자가 더 있는지 파악 중에 있다.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과 관련된 서울 확진자 수는 추가되지 않아 총 102명을 유지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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