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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을' 무소속 민병두, 후보직 사퇴…與장경태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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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21대 총선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한 민병두 무소속 후보가 9일 여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후보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민 후보는 장경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민 후보는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끝까지 완주하면 3자 박빙의 대결을 예감하지만 불확실성에 몸을 던질 수는 없다"며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단일화의 마지막 '데드라인'인 사전투표 개시일(10일)을 하루 앞두고 내린 결정이다.

그는 "3주간의 선거운동을 통해 부당한 공천을 충분히 호소했고 저의 명예도 주민들 속에서 회복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애초에 주민추천후보로 출마선언을 하면서 2등은 의미가 없고 만약 그렇게 될 것 같으면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겠다고 한 바가 있는데 이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물러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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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3선 현역 의원 민 후보는 민주당이 자신의 지역구인 동대문을을 청년전략지역으로 지정하자 이에 반발, '주민 추천 후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그는 당시 "1위가 될 것 같지 않으면 민주당 청년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몰아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 후보는 10일 국회에서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 등과 함께 장경태 후보 지지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로써 동대문을은 장 후보와 이혜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사실상의 일대일 승부를 겨루게 됐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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