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지난 2월7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한 뒤로 지난달 말까지 피해 소상공인과 중견ㆍ중소기업에 약 20조원 가까이가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이뤄진 자금지원은 총 20만6000건, 약 19조9000억원이다.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9조3000억원이, 민간 금융회사를 통해 10조6000억원이 지원됐다.
신규대출ㆍ보증 지원이 9조1000억원, 기존 자금에 대한 만기연장ㆍ상환유예는 9조9000억원이다. 이밖에 수출입 금융(신용장), 금리ㆍ연체료 할인, 카드결제대금 유예 등으로 8000억원이 지원됐다.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은 9조2000억원,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은 10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에 대한 지원이 24%로 가장 많았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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