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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1391.6원…유가급락에 10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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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요 감소와 국제유가 폭락 영향이 휘발유 가격을 끌어내렸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391.6원으로 전주보다 38.9원 하락했다. 3월 첫째 주(1519.5원) 이후 한 달 만에 128원 하락했다.

경유 가격도 11주 연속 하락해 이번 주에는 39.6원 내 1197.8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9.9원 하락한 1484.3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2.7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가는 47.0원 하락해 1326.9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자가상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1371.6원으로 가장 낮았다. 알뜰주유소도 리터당 1373.8원으로 비슷했다. 가장 비싼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03.8원이었다.

경유도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210.9원이었고, 자가상표 주유소가 가장 낮은 1175.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기름값이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유가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폭락 때문이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2~3주 시차를 두고 국제유가가 반영되기 때문에 하락세는 1~2주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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