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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손질 오징어' 판매 첫날...감자 이어 오징어도 서버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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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접속자 폭주하면서 해당 사이트 '마비'

30일 오후 1시부터 손질 오징어 판매를 시작한 동해시수협 쇼핑몰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마비됐다./사진=동해시수협쇼핑몰 화면 캡처

30일 오후 1시부터 손질 오징어 판매를 시작한 동해시수협 쇼핑몰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마비됐다./사진=동해시수협쇼핑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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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강원도 동해시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오징어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 가운데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판매 사이트가 마비됐다.


동해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동해시수협 쇼핑몰에서 오징어 2000상자를 선착순 특별 판매했다. 이번 특별 판매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산물 소비량 감소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어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이날 판매 시각 전부터 한꺼번에 많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됐다.


현재 '동해몰' 사이트는 '트래픽이 많아 잠시 사이트 접속이 제한됩니다'라는 안내문구와 함께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앞서 시는 동해시 농특산물 판매 홈페이지 동해몰에서 오징어를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판매 시작 전부터 해당 서버가 마비되는 등 문제가 발생해 판매처를 동해시수협 쇼핑몰로 옮긴 바 있다.

강원도 동해시가 오는 30일부터 웹사이트 '동해몰'을 통해 오징어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다./사진=동해몰 홈페이지 캡처

강원도 동해시가 오는 30일부터 웹사이트 '동해몰'을 통해 오징어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다./사진=동해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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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물량은 2000상자로 소진 시까지 판매된다. 상자당 10마리의 오징어가 포장됐고, 1인당 한 상자씩 구매할 수 있다. 평상시보다 7500원이 저렴한 데다 택배비가 무료여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시가 판매가격의 차액분을 일부 지원하고, 택배비와 카드 수수료는 수협이 부담해 가격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원도는 앞서 진품센터를 통해 판매하는 강원도 감자 10kg 20만 상자도 완판 시켰다. 당시 감자 가격은 배송비 포함, 10㎏에 5000원으로 책정돼 큰 인기를 얻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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