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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증 이상 74명…20대 1명 포함 52명 위중(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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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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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30일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중증 이상의 환자는 74명으로 이 중 52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중증으로 분류하는, 산소마스크(착용) 또는 38.5도 이상 발열이 있는 환자는 22명이고 기계 호흡이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위중한 환자는 52명이다. 위중 환자 중에는 20대 1명과 40대 2명도 포함돼 있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가운데 중증 이상 환자에 대해서는 '에크모(ECMO)'와 인공호흡기 치료, 산소마스크 치료 등을 실시한다. 에크모는 체외막형산화기를 뜻하며 심장·폐가 제 기능을 하지 않는 위중한 환자의 혈액을 빼내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장치다.


기관삽관을 통한 인공호흡기도 스스로 호흡이 불가능한 환자를 치료하는데 쓴다. 이보다 상황이 낫지만 발열 38.5도 이상이거나 폐렴 등으로 산소포화도가 떨어진 환자에게는 산소마스크 치료를 한다.


20대 위중 환자는 당초 에크모 장치를 사용할 정도로 상황이 위급했으나 증상이 다소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20대 위중 환자의 경우 에크모 장치 사용은 중단했지만 아직 인공호흡기는 사용 중이기 때문에 위중단계로 분류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9661명이며 확진자 중 사망자는 총 158명으로 파악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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