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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거리두지 마세요" … 온라인서 온기 나누는 '온서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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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사례·온라인 재능나눔 공유

한국YWCA연합회의 애프터유 캠페인

한국YWCA연합회의 애프터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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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사회적 거리 두기·마음 가까이 하기' 확산을 위해 '온라인으로 온(溫)기를 나누는 온서울 캠페인'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시민참여플랫폼 '민주주의 서울' 홈페이지 내에 온서울 캠페인 관련 웹페이지를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회적 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온라인으로 시민의 온기를 나누자는 것으로, 시민사회와 마을공동체 등의 자발적인 방역 사례를 전파하고(따듯한 방역), 온라인을 통해 시민 재능, 생활 노하우 등을 나누며(따듯한 연결), 생계가 어려워진 농가·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 활동에 동참을 유도하는(따듯한 경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웹페이지에 소개된 주요 사례로는 의료진과 필요한 이웃에게 마스크를 양보하는 한국YWCA연합회의 '애프터유 캠페인'을 비롯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한 응원 동영상,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다중이용시설 방역서비스 자원봉사 등이 있다.


시에서 수집한 사례 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 실시한 방역 활동, 온라인 재능기부 사례 등도 게시할 수 있다. 게시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자우편(interval@seoul.go.kr, 문의 02-2133-6534)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 방역 사례 뿐 아니라 공연, 강의 등 온라인 재능나눔 사례, 농산물 공동구매 등 농가·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시민참여 방안 등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온서울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 대응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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