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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진수희 이어 지상욱·김웅도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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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후보의 사무실을 찾은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 = 진수희 후보 페이스북]

진수희 후보의 사무실을 찾은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 = 진수희 후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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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백의종군' 의사를 피력한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진수희 서울 중·성동갑 후보에 이어 지상욱 중·성동을 후보와 김웅 서울 송파갑 후보를 지원하며 광폭행보에 나섰다.


28일 미래통합당 관계자에 따르면 유 의원은 29일 이들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한다.


오전 11시에는 서울 중구에 있는 지 후보의 사무소를, 오후 3시에는 송파구에 있는 김 후보의 사무실을 각각 찾아 힘을 북돋울 계획이다.



보수통합 이후 내내 두문불출했던 유 의원은 27일 진 후보의 성동구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며 두 달 여만에 침묵을 깼다.


그는 "저야 선대위원장도 안 했지만 공천 끝나고 선거에 들어가니까 타이틀 없이 백의종군, 후보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 뭐든지 하겠다"며 본격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 후보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유 의원의 바른정당 대선후보 캠프 총괄본부장을 지낸 유승민계 인사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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