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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강하늘-안재홍-옹성우, 꽃등심 '짜파구리' 먹방...피츠로이 절경에 감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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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과 옹성우가 안재홍이 만든 '짜파구리'에 감탄했다. 사진='트래블러-아르헨티나' 캡처

강하늘과 옹성우가 안재홍이 만든 '짜파구리'에 감탄했다. 사진='트래블러-아르헨티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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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28일 방송된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서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영화 '기생충'에 나온 '짜파구리'를 만들어먹고 캠핑하러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싼 가격에 놀라며 소고기를 부위별로 구매한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는 숙소에서 '짜파구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안재홍은 냄비에 아낌없이 고기를 털어넣고 볶았다. 안재홍의 능숙한 요리솜씨에 강하늘은 감탄했다. 안재홍이 올리브유를 팬에 두를 때 둥글게 돌리는 것을 본 강하늘이 왜 그렇게 하느냐고 물었고, 안재홍은 "올리브유가 잘 안나오더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짜파구리'를 가운데 두고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는 본격 먹방에 돌입했다. 강하늘은 "누가 꽃등심을 짜파게티에 넣어 먹냐 말이 안된다"며 연신 혀를 내둘렀다. 안재홍은 "고기가 너무 부드럽다"라고 말했고, 강하늘은 "형이 요리를 너무 잘해서 그렇다"고 칭찬했다.


턱에 짜장을 묻힌 것도 모른 채 폭풍흡입하고 있는 강하늘을 본 안재홍이 강하늘의 턱을 닦아주자, 강하늘은 "네가 먼저 했다"라며 '동백꽃 필 무렵'의 명대사를 날려 일행을 폭소케 했다. 식사를 마치고 세 사람은 설거지 할 사람을 가위바위보로 정하기로 했다.


사진='트래블러-아르헨티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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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안재홍이 불리한 듯하다가 결국 옹성우가 당첨, 혼자 많은 설거지를 하게 된다. 강하늘, 안재홍은 숙소 밖에서 밤하늘을 쳐다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옹성우가 설거지를 마친 후 안재홍은 남은 고기를 보며 "아침으로 스테이크 먹을래. 고기 1.8kg 남았다"라고 말했다.

여행 8일차 엘 칼라파테에서 맞은 아침. 안재홍은 "오는데 30시간이나 걸리는 곳인데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다"며 산책을 시작했다. 와중에 "이 곳에는 작은 강아지가 없다"며 큰 개만 있는 것에 주목했다. 안재홍은 "집 오래 비우면 고양이는 누가 봐주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친한 감독 부부네 맡기고 왔다"고 밝혔다.

산책을 마친 후 안재홍은 강하늘, 옹성우와 함께 캠핑 준비를시작한다. 먼저 렌터카를 빌리러 간 세 사람은 수동차를 대여한다. 퍼스트 드라이버로 먼저 운전대를 잡은 강하늘은 수동이 익숙치 않아 몇 번이고 시동을 껐다 켰다를 반복해서 일행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곧 적응하고 부드럽게 차를 몰기 시작했다.


이어 텐트와 캠핑에 필요한 옷과 식료품을 구매한 세 사람은, 하루가 지난 9일차에 캠핑하러 떠난다. 어제보다 능숙한 강하늘의 운전솜씨에 옹성우는 "하루만에 더 늘었는데요"라고 감탄했다. 세 사람은 먼저 라 레오나까지 쭉 가기로 한다. 가는 와중 강하늘이 차 뒤에서 달려오는 바이크를 힐끗 보기만하고 알아맞추자 옹성우가 놀란다. 강하늘은 "난 차에는 관심이 전혀 없고 바이크에만 관심있다"고 밝혔다.


사진='트래블러-아르헨티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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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지는 도로에 차는 한대도 없이 한가로운 풍경이 이어지다가 동물 한 마리를 발견한 세 사람. 옹성우가 "라마!"라고 외치자 다들 따라 불렀는데, 사실 그 동물은 과나코였다. 그럼에도 옹성우는 계속 "마! 자신있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라 레오나에 도착한 세 사람은 서울까지의 거리를 나타낸 표지판을 보고 반가움을 느낀다. 라 레오나는 폴 뉴먼과 로버트 레드포드가 출연한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의 소재가 된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안재홍은 그 영화의 주인공인 "부치와 선댄스가 실제 인물인 줄 몰랐다"면서, 로버트 레드포드가 그 영화의 주인공 이름에서 딴 '선댄스 영화제'를 언급하며 신기해했다.


다음 길은 안재홍이 책임지기로 했다. 강하늘의 코치 아래 안재홍은 천천히 핸들을 돌리며 감을 잡는다. 드디어 제대로 달리기 시작하자 안재홍은 옹성우에게 "성우야 너무 불안한 표정짓지 않아도 돼"라며 안심시켰다. 이에 옹성우는 "괜찮다"며 웃었다.


안재홍에 이어 강하늘이 닷 운전대를 잡고 차를 몰아가는 와중에 세계 5대 비몽이라는 피츠로이가 점점 모습을 드러냈다. 피츠로이가 가까워짐에 따라 세 사람은 "정말 멋지다"를 연발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차를 멈추고 내려 그 절경을 만끽했다.


사진='트래블러-아르헨티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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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아르헨티나'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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