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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발 성과 확대 기대되는 에코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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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발 성과 확대 기대되는 에코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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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에코마케팅 이 광고 경기 위축으로 본업의 단기 외형 확대는 예상보다 저조하겠으나 '오호라'발 성과 확대는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의 '오호라'발 실적 기대가 유효한 상황이다. 오호라는 젤네일 브랜드로 에코마케팅은 지난해 9월 오호라를 보유한 글루가에 지분 20%를 투자하면서 신규 광고주를 확보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호라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올해 가파른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데 올해 초부터 광고비를 매출에 연동한 과금방식으로 변경한 만큼 본업의 성과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니마사지기 '클럭'의 경우 라이프 사이클이 국내에서 고점을 지났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미디어 커머스 부문도 단기적으로 높은 성과 확대를 기대하긴 힘들다. 연초 런칭한 신규 수면 전문 브랜드 '몽제'의 초기 반응은 나쁘지 않지만 매출 둔화 사이클에 들어선 클럭의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기는 아직 역부족"이라며 "클럭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지만 라이프사이클상 국내에서는 고점을 지나고 있다. 해외 채널을 통한 클럭 판매 확대 여지가 있고 유리카의 '브러쉬 세척기'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이 입소문을 타며 성과를 거두고 있어 점진적인 이익 개선 여지는 열려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자 광고비는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부 활동에 대한 제약이 생기면서 각종 행사, 이벤트 등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경기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면서 고객사들이 광고비 집행 규모를 줄이거나 이연했을 가능성도 크다. 최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의 주력 영역인 디지털 광고는 상대적으로 그 영향이 덜한 것으로 추정돼 선방한 실적이 예상되나 전반적인 광고 경기가 저조했던 영향 탓에 그동안 보여준 매출 고성장세를 1분기에도 보여주긴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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