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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감염자 6만명 넘어‥뉴욕 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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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 이런 식의 증가세라면 미국은 곧 이탈리아를 넘어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코로나19가 많이 발생한 국가가 될 전망이다.


CNN은 이날 오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6만50명으로 집계했다. 하룻밤 새 7000여 명이 증가했다. 사망자는 807명이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의 '핫스팟'이 된 뉴욕주 환자는 3만 명을 넘겼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뉴욕주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사망자 285명을 포함해 3만811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체 미국 환자 중 절반 이상이 뉴욕주에서 발생한 셈이다. 이 가운데 뉴욕시에서 나온 환자가 절반이 넘는 1만7858명이다.


뉴욕주는 코로나19 검사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코로나19 검사수가 한국을 추월했다고 공공연히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대부분 뉴욕주의 검사가 확대된 때문으로 파악된다. 뉴욕주는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계획까지 내놓았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도 연방정부의 2조 규모 경기부양 대책이 뉴욕에는 부족하다며 연방정부의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주에 인공호홉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언론이 자신이 쿠오모 주지사를 싫어한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지만 나는 쿠오모를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CNN은 또 이날까지 미국인의 51%인 1억6600만 명이 '자택 대피' 명령의 영향권에 들었다고 파악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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