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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못 피한 코로나19…'트럼프 호텔' 6곳 셧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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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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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호텔도 예외없이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각 주정부가 식당을 비롯해 호텔, 바 등 모든 상업시설의 셧다운을 요구하면서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회사가 운영하는 리조트 중 고수익을 자랑하는 7곳 중 마러라고 리조트를 포함한 6곳이 폐쇄됐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주별로 영업 중단을 지시하는 곳이 늘면서다.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호텔 중 6곳이 영업을 중단하고 최소 3곳에서 직원 해고가 발생했다고 WP는 보도했다.


앞서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트럼프 호텔도 네바다주 정부의 지시에 따라 폐쇄됐다. 일부 직원은 이미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DC에 위치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역시 예약률이 뚝 떨어지면서 약 160여명의 직원이 해고됐다.

이들 6개 시설의 연간 수익은 총 1억7400만달러(약 2138억원)에 달한다.


WP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사업가이자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이 두 영역에서 모두 위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 정부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호텔업계에 구제금융방안을 준비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 소유의 호텔이 구제금융 신청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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