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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원격수업, 수업 인정…온라인 개학 동시 추진 방안 검토" (종합)

최종수정 2020.03.25 15:31 기사입력 2020.03.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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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수업일수·시수 인정 방안 검토
학습 공백 막고 온·오프 융합 수업 확산
교육청·학교 보유 스마트기기 대여 제도 활용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교육부가 원격수업을 학교의 수업일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감염증 상황에 따라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교육부는 25일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방송공사와 온라인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을 마련하면서 학습 공백이 장기화 되는 것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융합 수업 등 미래형 수업 모형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교육당국은 4월 6일 개학일에 맞춰 신학기 개학을 준비하고 있으나 지역 사회, 학생, 교직원 감염이 될 경우 휴업 연장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개학연기가 되면 학습 공백에 대한 우려가 나타날 수 있어 EBS온라인클래스 등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정규 수업에 준하는 원격 교육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교별로 3차 휴업이 종료되는 4월5일(예정)까지 온라인 개학이 가능한 원격 수업 체제 구축을 추진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온라인 수업을 상당수 진행 중이다. 중국은 초·중·고에서 '온라인 재택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트워크 플랫폼과 교육방송을 새로 개통해 온라인 교실을 열었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교육과정과 함께 전염병 교육, 애국 교육, 신체 단련 교육, 독서 교육 등을 받는다. 일본은 교사들이 온라인으로 가정 학습은 물론 아침 조회까지 하고 있다.


미국은 뉴욕주의 경우 다음 달 20일까지 휴교령이 내려졌는데,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이번 주부터 온라인 수업에 참여한다. 주 당국이 아이패드 2만5000개와 와이파이 장치 등을 배포하기로 했으며, 모든 교장·교사가 사흘간 원격 강의 교육을 받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새로운 형태의 배움과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현장의 변화를 담아내고자 원격수업의 수업일수·수업시수를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구체적인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은 현장의견수렴 후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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