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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株 레몬 '축포'…방역 마스크·아웃도어 소재 나노 멤브레인 300%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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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닥 시장에 신규로 상장한 레몬 이 시초가 대비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2분 레몬 은 시초가 대비 25.29%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몬 은 이날 공모가 대비 19.7% 오른 86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레몬 은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승인을 받았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72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800대 1을 기록했다.


2012년 설립한 레몬 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전자파 차폐(EMI) 부품 및 방열시트와 극세 기공을 가진 나노 멤브레인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갤럭시 S시리즈, 노트시리즈, 5G시리즈 등 다양한 스마트폰에 소재를 공급했다. 노스페이스에 독점으로 소재를 공급하며 아웃도어 시장에도 진출했다. 최근 나노소재 멤브레인 기술을 적용한 방역 마스크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자체브랜드 에어퀸 황사마스크, 에어퀸 방역마스크를 지난해 말 선보였다. 기존 호흡기 마스크는 부직포에 정전기를 가해 (Charging) 2만nm 크기 미세먼지 걸러내는 데 반해 나노 섬유 마스크는 100~200nm내외까지 제어한다.

김효규 레몬 대표는 "현재에 머물지 않고 세계 나노소재 부문의 선도기업으로 지속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공모자금과 보유 자금을 활용해 약 430억원 규모의 나노 멤브레인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며 "기존 5 개 라인 4000만m2 생산능력은 올 2분기부터 13개 라인 1억2000만m2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 노스페이스향 나노 멤브레인의 매출 증가와 ‘에어퀸’ 마스크 등의 제품이 올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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