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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한국인 승객 격리 계속 늘어…226명 중 절반 이상 호텔에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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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명 호텔 격리
나머지 95명 자가격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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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에서 출발해 중국 각 지방 공항으로 도착한 비행기에서 잇따라 발열 증상자가 발견되면서 한국인 승객들이 격리되고 있다.


27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까지 난징, 선양, 선전, 웨이하이 등 공항에서 격리된 한국인은 총 226명이다. 이중 131명은 호텔에 격리됐고 나머지 95명은 자가 격리로 전환됐다.

격리 승객 규모는 산둥성 웨이하이 49명, 옌타이 13명, 랴오닝성 선양 49명, 광둥성 선전 37명, 장쑤성 난징 65명 등이다.


중국에서 격리되는 한국인 승객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내에서 발열 증상자가 한 명이라도 발견되면 주변 승객 모두가 의심환자가 되기 때문이다.


톈진 항공은 발열과 관계 없이 28일 이후 도착하는 한국발, 일본발 항공기 탑승객 전원을 호텔로 격리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객은 거주지 별로 버스에 분산 탑승한 후 호텔로 이동한다. 해당 비용은 모두 톈진시가 부담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검역 당국으로부터 28일 이후 톈진에 도착하는 한국발, 일본발 항공기 탑승객 전원을 지정 호텔로 격리할 것이라는 통보를 구두로 받았다"며 "향후 변동사항이 있으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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