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오스 직항 3월 잠정 중단…경유해야 입국 가능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과 라오스를 잇는 직항편이 3월부터 잠정 중단된다.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27일 라오스 직항편을 매일 운행하던 라오항공이 다음달부터 모든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양국 간 직항편이 있는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항공 등 국내 4개 항공사도 3월 중 모두 운항을 중단한다.

라오스는 한국민에 대한 입국 제한은 없지만 입국할 때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3일간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할 수 있다.

양국을 오가려면 태국 등 다른 나라를 경유해야만 가능하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