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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코로나19 방지 위해 성지 '메카' 방문 금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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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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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슬람 최고 성지인 메카 성지 순례를 막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사우디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모든 국제 조치를 지지하기 위해 재차 갱신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코로나19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하기 전 주의를 기울이라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우디 메카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비자를 받아야 한다. 7월 하순에 있을 정기 성지순례(하지)를 앞두고 비정기 성지순례(움라)를 할 무슬림들의 메카 방문을 막아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것이다.


사우디 정부는 또 메카와 함께 성지순례지인 메디나의 예언자 모스크 방문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발병국에서 관광 목적으로 온 입국자도 금지하고 자국민에게 이들 발병국을 되도록 방문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걸프협력회의(GCC)의 사우디 국적자와 시민권자들은 사우디를 오가는 국가신분증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사우디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최근 이란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중동 국가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란은 26일 자정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139명, 사망자가 19명으로 집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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