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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100명 돌파…서울·경기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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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부분 추가확진 나와
하룻밤새 서울 6명·경기 4명
누적확진자 각각 55명 기록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선 26일 서울 은평구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내원객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나며 병원 요청에 따라 2월1일부터 현재까지 병원 방문객은 가까운 보건소에 연락해 진료 안내를 받아달라는 긴급 문자를 서울시민에게 발송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선 26일 서울 은평구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내원객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나며 병원 요청에 따라 2월1일부터 현재까지 병원 방문객은 가까운 보건소에 연락해 진료 안내를 받아달라는 긴급 문자를 서울시민에게 발송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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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대유행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하룻밤새 가장 높은 증가세(334명 추가ㆍ총 1595명)를 보였다. 인구 2000만명 이상이 밀집한 서울, 경기는 추가 확진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2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울 6명, 경기 4명, 대전 3명, 충남4명, 충북 2명 등 수도권을 둘러싼 대부분의 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과 경기는 추가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가 각각 55명을 기록해 누적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서울 같은 경우 은평성모병원 등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 추가 확진자 주 은평 성모 병원에서 4명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돼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증가했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 소속 기관인 가족여성연구원에 근무하고 있던 30대 여성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지역 방역과 치료의 첨병역할을 하는 공무원과 의료진들이 추가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역 시스템에 대한 공백마저 우려되고 있다.


보건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대구시청 별관 소속 건설본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이 근무하는 별관 103동은 긴급방역 뒤 폐쇄됐다. 또 팔공산 자연공원관리사무소 직원 1명과 도시철도건설본부 직원 1명도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시에서는 이날 오전 2시께 총무과 행정직 공무원 A(42)씨가 자택인 효자동의 아파트에서 쓰러져 숨졌다. A씨는 휴일을 반납하고 비상근무를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진의 감염도 잇따른다. 의료진의 확진으로 문을 닫았던 경남 한마음창원병원은 전날 다시 문을 연지 하루만에 간호사의 확진으로 또다시 폐쇄됐다. 대전 성세병원 역시 간호사가 확진판정을 받아 환자와 의료진 39명이 코호트 격리됐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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