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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주요 간부 확인 ‘재실등’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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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각 사무실에 '재실등'이 설치된 모습 (사진= 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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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본청 각 사무실에 설치된 주요 간부 재실등(再室燈)을 없애고 온라인상 ‘전남메신저’로 대체하기로 했다.


2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각 사무실 벽면에 LED 등으로 설치된 재실등은 교육감과 부교육감, 교육국장, 행정국장의 재실 여부를 직원이 직접 온·오프 스위치를 작동시켜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재실등은 그동안 대면결재 편의 등의 이유로 유지해왔으나, 결재 편의보다 부정적 측면이 많다는 의견에 따라 철거를 결정했다.


내달 1일 자 조직개편으로 정책국이 신설되면서 4000여만 원의 추가 설치비가 예상돼 기존 재실등을 ‘전남메신저’로 변경을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기존 재실등이 단순히 켜고 끄는 것으로 재실 여부만 확인할 수 있었다면, 향후 ‘전남메신저’는 간부공무원의 재실, 부재중, 회의, 출장 등의 상황을 온라인상에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평훈 행정국장은 “매번 조직개편 때마다 설치비용이 드는 데다, 사무실 잘 보이는 벽면에 설치된 재실등으로 인해 직원들의 부담감이 있었을 것이다”며 “재실등을 ‘전남메신저’로 대체해 보다 수평적이고 평등한 조직문화 형성과 예산 절감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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