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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국민에 미국 여행주의보…"韓은 주의보 검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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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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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중국 정부가 24일 자국민을 대상으로 미국 여행 안전 주의보를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급확산 중인 한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여행주의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문화여유부)는 이날 웹사이트에 공개한 성명을 통해 "미국의 과도한 방역 조치와 미국 내 안전 상황 때문에 중국 여행객이 미국에서 불공평 대우를 받고 있다"면서 "중국 여행객들이 안전 의식을 높이고 미국 여행은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4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미국이 과도한 조치를 통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었다.


다만 중국 정부는 이날 한국과 일본에 대한 여행주의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한국과 일본 같은 국가들에 대해 여행주의보 발령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이 중국의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에도 전면 입국 제한 등의 조치를 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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