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융위 "코로나19로 변동성 확대 시 시장안정조치 시행"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7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청와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경제 관련 4개 부처의 합동 업무보고를 시청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17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청와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경제 관련 4개 부처의 합동 업무보고를 시청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게 시행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내 금융시장은 확진자 급증, 위기 단계 격상 등 코스피는 3.87% 급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이나 급등했다.


금융위는 확진자수 급증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 및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 말동안 상황이 급변하고, 위기단계 격상에 따른 경계심 등으로 하방압력이 커졌던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향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 등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먼저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동 중인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통해 관계 부처와도 정보를 공유한다.


또 상황에 따라 금감원 등 관계기관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동향점검 및 대응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장 상황에 맞는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이 마련돼 있는 만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적기에 적절한 수준의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