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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베트남·필리핀 韓 입국인 격리 및 여행 금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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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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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베트남, 필리핀 등 인근 동남아 국가들이 비상에 걸렸다. 베트남은 한국에서 온 입국자들을 14일간 격리하는 방안을, 필리핀은 한국 여행 금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보건국은 한국에서 오는 한국인과 자국민을 14일간 격리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응우옌 득 쭝 하노이 시장은 지난 21일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검역을 대폭 강화하고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격리하라고 당국에 지시했다.


또 베트남은 자국민에게 한국의 코로나19발생 지역 방문 자제를 권고한 상태다.


앞서 23일 다낭시는 대구에서 입국한 25세 베트남 남성이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자 곧바로 격리조치에 들어갔다.

인근 국가인 필리핀도 한국에 대한 여행 금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나르도 게바라 필리핀 법무부 장관은 "코로나19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다음 회의 때 한국 여행 금지 검토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게바라 장관은 다음 회의 일정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 외교부는 "필리핀 국민의 한국 여행을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한국여행은 연기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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