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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노조 "확진자 생기면 전 공장 세워야 할 수도"…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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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울산지역까지 번진 것과 관련 "확진자가 사내에서 1명이라도 나오면 전 공장을 세워야 할 수도 있다"며 "비상체제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지부장 이름의 담화문을 통해 "지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부 코로나19 예방대책위를 확대 개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현장 조합원을 위한 예방 보급품을 점검하고 통근버스, 출퇴근 조합원에 대한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며 "확진자가 발생한 인근 영천, 경주지역에 부품업체가 산개해 있어, 부품 협력사까지 점검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사태가 확산하면 올해 임금 교섭에 빨간불이 켜 질 것이다. 그러나 돈보다 중요한 것은 조합원 건강권과 생명"이라며 "각종 예방활동에 불편함이 따르더라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에선 대구에 사는 여성이 울주군 부모 집을 방문했다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에는 중구 다운동 50세 주부도 확진 판정돼 현재까지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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