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북미 등에 K콘텐츠 채널 '뉴 키드' 론칭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 뉴(NEW)는 K콘텐츠 전문 방송 채널로 해외 시장을 두들긴다고 24일 밝혔다.

K콘텐츠를 24시간 제공하는 ‘뉴 키드(NEW K.ID)’다. 자회사 ‘뉴 아이디(NEW ID)’를 신설하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송출한다. MBC플러스, 미디어재단 TBS, YG엔터테인먼트, 키위미디어그룹 등 국내 콘텐츠 기업 열여섯 곳이 제작한 뮤직쇼, 리얼리티쇼, 시트콤 등이다.

뉴는 해외 송출을 위해 최근 글로벌 스트리밍 TV 플랫폼 ‘쥬모(Xumo)’, ‘뷰드(Vewd)’와 채널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11개국에서 스마트 TV와 모바일로 서비스를 제공할 여건을 마련했다. 쥬모는 190여개 프리미엄 방송 채널을 공급하는 광고 기반 무료 TV 플랫폼이다. 뷰드는 유럽 최대 규모 커넥티드 TV 플랫폼 사업자다.

뉴 아이디의 박준경 대표는 “전 세계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며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젊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K 콘텐츠의 실질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