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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재선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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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재선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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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임기를 연장한다.


카카오는 2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두 공동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두 공동대표의 임기는 다음달 말까지로 연임은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확정된다. 카카오의 대표이사가 임기를 연장하는 것은 2014년 다음과 합병한 이후 처음이다.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24일 "두 대표가 유임하는 분위기는 이미 기정사실화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범수 카카오 의장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 대표를 재신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 대표가 신임을 얻은 이유는 회사 경영 실적 개선이 꼽힌다. 2017년에 연 2조원에 못 미치던 카카오의 매출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2000억원을 넘기며 2년 전보다 25%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6498억을 기록했던 카카오톡 관련 사업 매출도 올해 1조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여 공동대표는 2016년 8월 광고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카카오에 합류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광고 플랫폼 등을 주도했다. 조 공동대표는 2016년 12월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카카오에 입사해 카카오뱅크·카카오T·카카오미니 등 브랜드를 선보였다.

또 다음달 주총에서는 카카오의 4명의 사외이사(조민식·최재홍·피아오얀리·조규진) 가운데 조규진 서울대 교수를 제외한 3명도 교체돼 후임 인선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3대 주주인 중국 텐센트 측을 대표하던 피아오얀리 사외이사가 교체대상에 포함되면서 8년간 몸담았던 카카오 이사회를 떠나게 됐다.


한편 한성숙 네이버 대표도 연임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도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2017년 취임한 한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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