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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집값 상승...코로나發 경기위축 완충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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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KB증권은 22일 세계적으로 두드러진 집값 상승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위축을 완화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효진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요국 주택가격의 상승세가 확대됐다"면서 "실질금리 마이너스 폭이 확대되며 금융여건이 완화된 것이 주택가격 등 위험자산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 체력 대비 큰 폭의 주택 가격 상승이 달갑지만은 않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 경기 위축이 불가피한 가운데 각국의 주택가격 상승과 견조한 건설경기는 전체 경기 위축에 버퍼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미국, 독일 등 주요국에서는 주택가격 상승이 건설지표 호조로 이어지고 있으며, 주춤한 제조업 고용 대비 건설 고용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집값 상승세가 코로나19로 인한 교역 및 제조업 등에서 나타날 위축을 일정부분 상쇄하는 버퍼 역할을 해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영향이 교역과 제조업 생산, 관광객의 해외 소비 등의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 불가피하나, 주택가격과 건설경기는 상대적으로 국내요인에 상당 부분 좌우된다"며 "교역과 거리가 먼 건설투자 및 건설 고용 호조가 소폭이나마 경기 위축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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