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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김남국, 오늘중 정리될것…대구·경북, 추경 등 최대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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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한 '이낙연 만나러 갑시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한 '이낙연 만나러 갑시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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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금태섭-김남국 사태'가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것과 관련해선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면서 필요할 경우 추가경정예산안도 편성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전 총리는 16일 오전 KBS라디오에 출연해 '김남국 변호사 어떻게 정리될 것으로 보나'라는 질문에 "정리의 방법은 당이 잘 연구했을 것이고, 본인들의 상의가 있었으리라고 본다. 오래가지 않아 말끔하게 정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중에 결정이 되나'라는 질문에는 "오늘 그렇게 많이 늦춰서는 안될것. 빠른시간내 (될것)"이라면서 "처음부터 이런 일이 당의 생각에서 빚어진 것은 아니었고, 그쪽하고 관계된 분들의 의견에서 시작된 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갈 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두 사람 다 쓸모있는 인재라고 말한 만큼 다른 지역구로 보낸다는 이야기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정리가 된다는 것은 다 그런뜻이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이 전 총리는 "악재가 없으면 좋겠지만, 악재는 일정하게 늘 있다"면서 "악재가 신뢰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지만 악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신뢰가 오히려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 아무개 교수님 건도 바로 하루만에 고발 취하가 되도록 당에 요청드렸고 또 그대로 됐다"면서 "사과 문제가 쟁점이 됐을때도 저는 국민께 미안합니다 라는 말씀을 드려 사태를 진정시켰다. 그렇게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악재를 끊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법무부-검찰 갈등과 관련해서도 "어떤 문제든지 오랜 기간 싸워가면서 하는 것은 피하는게 좋다"면서 "검찰개혁을 상당수 국민들이 원하는 것 또한 현실이지만, 법무부도 이런 문제를 계속 끌고 가는것은 현명치 않다는데 눈을 뜨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선 "과도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것은 이 사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부의 방역을 신뢰하면서 협조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다만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당연히 최대한의 지원을 해드려야 할것"이라면서 "필요하다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것과 관련해선 "잠복기간 중에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 원래 검사대상은 아니라고 한다"면서 "그러나 국민들께서 우려하신다면 검사를 받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전 총리는 종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 전 총리는 '황 대표가 지더라도 얼마 표 차이가 안 날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라는 질문에 "상대가 보시는 것에 대해서까지 제가 논평을 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또 '여론조사에선 이 전총리가 우세하는 것으로 나온다'라는 질문에는 "특별히 제가 전체(판세)를 다 파악할 능력은 없고 당연히 긴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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