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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곽신애 대표 "靑오찬 영부인 특별메뉴 짜파구리,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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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인터뷰①]곽신애 대표 "靑오찬 영부인 특별메뉴 짜파구리,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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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을 제작한 곽신애 대표가 청와대 오찬에서 즐긴 짜파구리에 대해 말했다.


곽신애 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기생충’은 지난 9일(한국시간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4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영화 새 역사를 썼다.


이후 청와대는 축전을 보내고 오늘(20일)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기생충’ 감독, 배우, 스태프 등이 참석했으며, 곽신애 대표도 자리했다.


곽신애 대표는 “짜파구리는 여러 코스 음식 중 하나였다. 김정숙 영부인께서 파가 잘 안 팔려서 짜파구리 레시피에 파를 듬뿍 넣어 만들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 나왔는데 여태 먹었던 짜파구리 중에 가장 맛있었다. 소고기의 다른 부위를 넣어 만드셨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고 묻자 곽 대표는 “근황을 나눴다. 특별한 이슈 없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답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또한,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 종려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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